턱걸이 잘하는법 직접경험담

이건 제가 고등학교 3학년때 사용하던 방법입니다.

물론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꾸준하게 턱걸이를 해왔기때문에 저처럼 따라하면 충분히 잘할수있게됩니다. 고3때 인문계를 다니고있다보니 운동량도 부족하고 특별하게 운동할시간도 없다보니 점심시간, 저녁시간, 야간자율학습 휴식시간을 이용해서 꾸준하게 턱걸이를 했습니다.

점심 다 먹고 저녁 다 먹고 그냥 철봉에 매달려서 할수있는만큼 하는게 다였습니다.

야간자율학습시간 쉬는시간에도 잠시 달려가서 턱걸이 최대한 많이 하고 팔에 있는힘을 다 빼는것이 그날 분량이었죠.

얼마나 턱걸이와 팔씨름을 많이 햇냐하면 자율학습시간에 팔이 얼얼할정도로 책을 펴놓고 그냥 팔에 힘을 쭉 다~ 빼고 멍때리며 책보는것이 매일매일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딱 1년을 해오면서 달라진점을 말씀드리자면

1. 턱걸이파 라고 할정도로 친구들이 20명정도씩 매번 몰려다녔습니다.

- 턱걸이하로가면 맴버들이 뭉쳐서 다같이 가게되었죠.

2. 턱걸이를 기본 힘이 남을때 20개정도씩 할수있었으니 체력장에서는 매번 만점을 맏는 뜻하지 않는 기이한 일이벌어집니다.

- 참고로 저는 100m달리기가 왜그렇게 어려운지.. 다리로 하는건 절망적이네요 18초였습니다.

3. 턱걸이로 인해서 팔힘이 쎄지다보니 팔로 하는 모든구기운동은 다 재미있고 쉬워졌습니다

- 포환던지기 만점 / 팔씨름 반에서 짱 (문과반에서 반대표들이 절 찾아와서 팔씨름을 붙자고할정도였죠) / 팔로 하는어떤것도 다 자신있었습니다. / 군대에서 줄타고 잘 올라간다고 점수도 높게 받고 시범조가되기도 했었죠. / 담벼락이 아무리 높아도 손가락 하나만 잡힐공간 생기면 마치 영화에서 본것처럼 그냥 바로 바로 올라갔습니다. / 덕분에 뛰어내리는것도 겁없이 내리다가 다리부러질뻔한 경험도 했군요

4. 스타크래프트같은 마우스를 이용한 정교한 작업에 도움이되더군요. 키보드 타자를 치는데 1000타정도를치지만 크게 무리가오지도않고 팔로 하는모든작업이 쉽고 빨라지더군요

5. 지금도 건강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자신감넘칩니다. 20년가까이 턱걸이를 안했지만 (참고로 지금 38살입니다. 고3때는 18살이었으니 딱 20년지났네요) 지금도 철봉만 잡으면 체조선수처럼 자신있게 위로 쭉죽 올라갑니다 (마음은 그런데 실제로 해보면 조금 힘들지만 아직 됩니다) 

턱걸이 잘하는방법은 별거없습니다.

그냥 매일 꾸준하게 점심 / 저녁 이렇게 딱 2번만 할수있는만큼 최대한 많이 턱걸이를 하세요

목표를 세워서 오늘은 1개를 하더라도 1개 5번을 하고

내일은 2개를 하더라도 2개 4번을 합니다.

이렇게해서하루에 1개라도 더 하도록 하면 됩니다

팔굽혀펴기도 그렇게해서 100개 이상하게되었고 하루에 1개씩 늘리면 생각보다 빠르게 늘어나는것을 발견하게될겁니다

핵심은!! 매일 1개씩 늘리세요!